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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역전 이야기(2)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의 구단주 스티븐 비게라 이야기

신한국인 2020. 10. 16. 16:37

인생 역전 이야기(2)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의 구단주 스티븐 비게라 이야기

(한국인 / 2020. 10. 16)

 

세상 살기가 너무너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보아도 희망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절망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냥 인생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 심각한 절망 속에서도 기적적으로

공을 거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적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절망을 극복한 것이었을 뿐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의 구단주

스티븐 비게라(Steven Vigera) 이야기입니다.

 

이 분의 실존 여부에 대해서는 설왕설래 말이 많습니다.

정말 실존했던 인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 분처럼 많은 굴곡을 거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정말 너무 많은 굴곡을 거치고 왔습니다.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겼고...

뭔가 좀 되려고 하면 수없이 짓밟히고....

 

곡절이 너무 많아 눈물이 핑~ 돕니다.

다 늙었는데 앞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으려나...

 

옛날 어느 노정객이 했던 말처럼

저녁 하늘을 벌겋게 물들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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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스티븐 비게라 이야기

(한국인 / 2020. 10. 16)

 

돼지는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돼지의 목이 땅을 향하고 있어

기껏 높이 들어 봤자

45°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돼지는 자의로는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돼지도 하늘을 볼 수 있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 때는 바로 ‘넘어졌을 때’입니다.

 

우리 삶에도 많은 경우 넘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넘어짐을 겁먹지는 말아야 하겠지요.

 

나의 모습이 때로는 돼지를 닮아

땅만 쳐다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돼지에게 넘어짐이 가져다 주는 선물 '하늘'...

“넘어짐도 때로는 감사합니다...”

 

이제 스티븐 비게라(Steven Vigera)의

인생역정을 보겠습니다.

 

15세 : 프로축구 ‘아스날’ 클럽에 유소년으로 발탁

20세 : 팀의 핵심 멤버로 성장

21세 : 부모님 사망

 

22세 : 경기 중에 갈비뼈 골절

23세 : 하늘에서 벼락 맞음

25세 : 재기

 

26세 : 결혼

27세 : 곧바로 이혼

28세 : 형제의 죽음

 

29세 : 보증 잘 못 서서 망함

30세 : 폐암 진단받음

31세 : 폐암 완치됨

 

32세 : 선수 복귀

33세 : 계단에서 굴러 두개골 파손

34세 : 왼쪽 손목에 총 맞음

 

36세 : 막바지 선수 생활 중 인대 절단됨

38세 : 은퇴

39세 : 코치 생활

 

40세 : 폐암 재발

44세 : 폐암 완치

45세 : 감독 생활

 

46세 : 식중독으로 고생

47세 : 벼락을 또 맞음

48세 : 집에 도둑이 들어 3,000만 달러 보물 도난

 

49세 : 집에 큰 불 화재

50세 : 감독직 해고당함

51세 : 노숙자 생활 시작

 

52세 :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인 협의로 징역 10년 선고

62세 : 출소

63세 : 작은 인쇄소 공장에 취직

 

66세 : 인쇄소 사장 취임, 큰 돈을 벌어 갑부가 됨

67세 : 사회에 재산 헌납

70세 : 명예 퇴직

 

71세 : 늦은 재혼

73세 :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됨

74세 : 사망 @@@

 

(뱀발)

멀쩡한 다음 블로그를 이상한 것으로 개편한 새끼가

어느 새끼인지 잡아다가 족쳤으면 좋겠습니다.

이 놈이 멀쩡한 블로그 시스템을 바꾼 뒤로
복잡하고 귀찮은 현상이 자꾸 일어나네요.

옛날 같으면 삼족을 멸하고 능지처참할 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휘장>

 

<장엄한 시드니의 낙조. 제가 배타고 오다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